메르스에도 건재한 소비주는

입력 2015-06-30 20:53  

한달새 시가총액 순위 변동
아모레퍼시픽, 3단계 껑충
CJ E&M·메디톡스·로엔 올라



[ 민지혜 기자 ] 6월 한 달 동안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확산이라는 악재에도 불구하고 아모레퍼시픽, CJ E&M, 메디톡스 등 일부 소비주는 시가총액 순위가 오르는 등 ‘선방’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6월1일 대비 30일 기준으로 시가총액 순위가 상승한 종목으로 아모레퍼시픽, 아모레G, 메디톡스, CJ E&M 등이 꼽혔다. 유가증권시장에선 아모레퍼시픽의 주가 상승폭이 가팔랐다. 6월1일 시가총액 22조6526억원으로 8위였던 아모레퍼시픽은 30일엔 24조4941억원으로 5위로 올라섰다. 아모레G(아모레그룹)는 같은 기간 시총 순위가 19위에서 17위로 높아졌다.

반면 ‘차·화·정’의 대표주자로 꼽히는 포스코는 11위에서 14위로 떨어졌다. 기아자동차도 15위에서 16위로 한 계단 내려갔다. 시총 7위였던 삼성SDS는 12위까지 밀렸고, LG디스플레이는 25위에서 29위로 하락했다.

코스닥시장에선 보톡스를 만드는 메디톡스의 시총이 한 달 만에 2조6896억원(5위)에서 3조1506억원(4위)으로 늘어났다. ‘삼시세끼’ ‘집밥 백굳?rsquo; 등 인기 케이블 방송 프로그램을 만들고 있는 CJ E&M은 시총 6위(2조6260억원)에서 5위(3조327억원)로 한 계단 올라섰다.

메르스 여파로 시민들이 외출을 꺼리면서 TV 프로그램의 시청이 늘었다는 분석이다. 가수 아이유의 활약으로 최근 1년 최고가를 기록한 로엔(로엔엔터테인먼트)은 9위에서 8위로 상승했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



2015 대한민국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평가대상...종합대상 'NH투자증권'
[이슈] 30대 전업투자자 '20억원' 수익 낸 사연...그 비법을 들어봤더니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국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